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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초]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 시드머니 정하기

시드머니 정하기

투자를 시작할 때 투자기간만큼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시드머니(자본금)이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를 해서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목표 투자 수익 = 자본금 * (1 + 기대 수익률)

즉, 자본금 뿐만 아니라 내가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는지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세 가지를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투자 수익에 대해 생각해보자. 

 

만약 모으고자 하는 돈이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이라면 어떨까. 지방 아파트를 기준으로 한다면 대출을 받더라도 최소 1억 원 이상은 필요로 할 것이다. 

1억 원 = 자본금 * (1 + 기대 수익률)

그러면 계산이 한 결 편해진다. 왜냐하면 내 자본금이나 투자 기간은 현실적인 상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직장인 기준 5천만 원 정도의 목돈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는 다음과 같다.

1억 원 = 5천만 원 * (1 + 기대 수익률)

 

그렇다면 기대 수익률을 다음과 같이 계산해볼 수 있다.

기대 수익률(%) = 1억 원 / 5천만 원 - 1 = 100

이 예시에서 100%의 기대 수익률을 가정했다. 자본금의 두 배가 되는 수익을 얻으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여기서 한 가지가 추가된다. 투자 기간이다. 100%의 수익을 얻기 위한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72의 법칙

72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공식이 있다. 복리의 이율로 투자 시 원금이 2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간단히 구할 수 있는 공식이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연 기대 수익률(%) = 72 / 투자 기간(년)

 

나는 앞선 예시에서 원금을 2배로 만드는 투자 상황을 가정했다. 만약 나에게 5년이라는 투자 기간이 주어진다면 연 기대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연 기대 수익률(%) = 72 / 5 = 14.4

 

따라서 5천만 원의 목돈이 있고 5년 간 2배로 만드는 투자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 14.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매년 14.4%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