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자기초]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 자산의 구성 요소 (2) 안전자산의 종류 만약 나에게 1,000억 원의 돈이 있다면, 그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호받기 위해 1,000억 원을 5,000만 원 씩 쪼개서 은행별로 예금으로 보관해야 할까? 아니면 경비원을 고용하고 금고를 사서 현찰로 보관해야 할까? 개인은 살면서 이렇게 큰 돈을 만질만한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기업이나 기관의 경우 가치의 변동없이 안전하게 큰 돈을 보관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이럴 때 생각해볼 수 있는 자산이 바로 채권이다. 우선 채권의 가장 큰 장점은 채권을 발행한 기관에 의해 만기 시 투자금 전액을 보장받는다는 점이다. 더불어 돈을 빌려준 것이기 때문에 이자도 지급받는다. 즉, 한도가 없는 예금.. [투자기초]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 자산의 구성 요소 (1) 자산의 구성요소 2장에서 우리는 투자금과 투자 기간, 그리고 수익률을 설정했다. 이제 그 수익률을 달성해줄 방법만 있으면 되는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종목에 대해 논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 방법을 찾고 정립할 기간동안 대신 투자해 줄 수단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펀드이다. 펀드란 투자자가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과 같은 자산에 투자할 때,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인 자산운용사에게 투자금을 맡겨서 대신 투자하게 하는 상품을 말한다. 자산운용사는 그 대가로 운용 수수료를 취한다. 펀드의 종류는 기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구성요소는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자산이기 때문에 이 요소들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주식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주식 발행 수 만큼 .. [투자기초]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 워런 버핏의 연 평균 수익률 워런 버핏의 연 평균 수익률 우리가 흔히 주식 투자와 수익률에 대해 논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유명 인사 중 한 명이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와 밥 한 끼 하는 경매에서 점심 한 끼가 20억에 낙찰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의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조금이라도 얻고자 20억을 기꺼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연 평균 수익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매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언급되는 그의 연 평균 수익률은 약 20% 이상이라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변에 투자를 좀 한다는 사람의 소문을 들으면 연 평균 수익률 50%, 100%도 가능한 것 같은데, 투자의 대가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고작 20%라니 도무지 믿을수가 없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이 미스터리의 정답을 .. [투자기초]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 포트폴리오 전략과 켈리 베팅 포트폴리오 전략 연 평균 수익률과 최대 손실을 생각했을 때, 한 종목에 자본금을 다 쓰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믿음과 신념은 때때로 수익률 앞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는 항상 여러 투자처에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이렇게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산을 배분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포트폴리오(Portfolio) 전략이라고 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항상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속 가능성이란 복잡하거나 거창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확실한 곳에 적절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간단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투자 자산의 절반만큼 현금을 보유하.. [투자회고] 'Sell In May'를 버틴 결과는 달달했다 주식 투자의 격언 중 '5월에는 팔라(Sell In May)'는 말이 있다. 4월말 기준으로 1분기 성과 발표가 마무리되어 여름 바겐세일(?) 기간에 접어드는 첫 달이기 때문이다. 승률로 보더라도 4월까지는 70~90%에 이르다가 5월 이후로는 5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피하는 것이 현명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장세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경기가 살아나는 시점이며, 금리가 아직까지 인상되기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꼭 팔지 않아도 될거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물론 승률이 워낙 낮은 달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자금만 융통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켈리 베팅에 의하면 승률이 50% 이하인 경우에는 베팅해선 안된다.) 자, 그럼 5월의 투자 결과는 어땠을까? 지.. [투자기초] 2008~2021 상장폐지 사유 통계 상장폐지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어떤 사유로 상장폐지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상장폐지의 요건에 대해서는 정리한 여러 글이 있으니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면 좋을 것 같고, 아래 내용은 상장폐지 사유를 크롤링하여 사유가 동일한 경우 묶어서 나타낸 것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표가 생각보다 길어서.. 조금 짤린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위 표를 보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상장폐지된 기업은 약 660여 개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감사의견 거절, 상장심사 기준에 미달, 자본 잠식으로 상장폐지되었다. 부도와 보고서 미제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래 기준만 잘 지켜서 투자하면 대다수의 상장폐지 기업을 피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1.. [IT리뷰] 게이밍 텐키리스 LED 키보드 앱코 K640T (청축) 구매 후기 얼마전에 한성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후기에 분명 키보드가 별로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게임을 잘 하지않는 저이기에 그냥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개발용도로 사용하다보니 키보드가 생각보다 많이 불편해서 새 키보드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DEL 키가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는 점과.. 텐키 위치와 숫자키가 붙어있는 점 등등..) 그렇게 며칠간 키보드에 대해 공부해보니.. 연결 방식이 블루투스냐 유선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고.. 저는 그리 키보드에 대해서는 큰 욕심이 없기에.. 텐키가 없는(텐키리스) 청축인 유선 게이밍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검색해보다보니 딱 이 제품이 필터에 걸렸습니다. 2017년 .. [투자기초]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 연 평균 수익률과 최대 손실 연 평균 수익률 여기까지만 설명을 들었을 때, 이 다음 챕터에서 바로 '연 평균 수익률 14.4% 이상인 투자처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처를 찾기에 앞서 '연 평균'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내용이 투자처를 찾는데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투자처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최근 1년 간 수익률을 따져보는 것이다. 많은 펀드나 ETF들이 최근 1년 간 수익률을 가지고 홍보하고 있고, 가장 접하기 쉽고 눈에 들어오는 정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1년 간의 수익률만 보고 투자처를 결정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수익률은 시장 상황이나 여러가지..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